Peeping@theWorld/Days Traveling 2007/07/09 13:37 WallytheCat
<6/21/2007, 오클라호마에서 만난 하늘, 악천후로 유명한 곳인데 이런 하늘 풍경은 예외다.>
그런 줄 알았는지 집이 내게 준비해 두고 기다린 몇 가지 선물이 있었으니, 사람이 없는 것을 어찌 알고 그리 구석구석 거미줄을 쳐 놓았는지 도처에 널려 얼굴에 휘감기는 거미줄이 그 첫 번째 선물이요, 집앞 처마밑에 몇 마리의 꿀벌들이 진을 치고 있는 것을 보며 길을 떠났는데 돌아와 보니 그저 지나는 벌떼가 아니고 아예 그곳에 터를 잡고 눌러 앉아 벌떼 수가 갑절은 늘어있는 것이 그 두 번째 선물이렸다. 그 외에도 시시콜콜한 선물들이, 아니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었으나 어찌되었거나 꿀벌 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면 문제다.
<6/22/2007, 뉴멕시코에서 만난 하늘, 이곳의 하늘과 바람과 공기는 하늘이 지은 예술이다.>
여행 길에 만났던 근사한 하늘 풍경을 보고 있자니 그깟 꿀벌들의 윙윙거림쯤 바로 잊혀진다.
<6/22/2007, 뉴멕시코에서 만난 하늘, 말 그대로 '산타페로 가는 길'이다.>
<6/22/2007, 뉴멕시코에서 만난 하늘, 차창에 구름이 그림을 그렸다. 역시 산타페로 가는 길이다.>
<6/23/2007, 뉴멕시코주 타오스(Taos)에서 만난 하늘,
타오스의 한 갤러리 앞에 널린 카페트들 사이로 보이는 거리와 하늘 풍경이다.>
<7/4/2007, 콜로라도에서 만난 하늘, 로키산맥이다.>
<7/4/2007, 콜로라도에서 만난 하늘, 로키산 국립공원 내>
<6/21/2007, 텍사스 북부에서 만난 노을>
<6/21/2007, 텍사스 북부에서 만난 노을>
<6/23/2007, 뉴멕시코에서 만난 노을>
<6/24/2007, 아리조나에서 만난 노을>
<6/24/2007, 아리조나에서 만난 노을, 오코틸로(Ocotillo)가 저녁 하늘을 향해 너울너울 춤을 춘다.>
<7/5/2007, 평평한 땅 캔사스에서 만난 노을>
<7/5/2007, 캔사스에서 만난 노을, 지독하게 평평한 땅이다.>
<7/7/2007, 인디에나에서 만난 일출, 이 얼마 만에 보는 '뜨는 해'란 말인가.>
<7/7/2007, 인디에나에서 만난 해돋이, 바로 앞에서 해가 눈부시게 솟아오르니 운전이 좀 힘들었겠다.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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