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식사를 준비하던 중,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는 작은 뿔을 가진 수사슴 세 마리가 우아한 몸짓으로 눈 덮인 뒷마당을 노니는 게 보인다. 무엇보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 보여 보는 나도 덩달아 즐겁고 반갑다. 손전화에 달린 사진기의 줌을 당겨 찍어 봤으나, 사진들이 선명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. 이런 때를 대비해 망원 렌즈 달린 사진기를 늘 가까이 두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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